- 균형집행 대상예산 5조 2천억 원 중 상반기 55% 집행
-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대형사업 위주로 큰 파급효과 노려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하여 2014년 상반기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본격 추진한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및 지방공기업 예산을 모두 포함한 올해 균형집행 대상예산은 5조 2,040억 원으로 이 중 상반기 집행 잠정 목표액은 2조 8,622억 원(55%)으로 최종목표액은 3월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홍덕수 예산담당관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아베노믹스 향방 등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2013년 경기회복세를 유지하고, 2014년 상반기 경기보완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국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상반기 균형집행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연명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재정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실적부진 사업의 해결방안 모색하는 등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다.
한편, 재정 균형집행 정책은 정부의 「2002년도 경제운용 방향」에서 정책의지 표명이후 재정 조기집행으로 계속 시행해 왔으며, 2009년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 및 집행속도 제고에 역점을 두었지만, 2013년 이후 건실한 재정운용과 균형집행, 민생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지난해 집행목표의 105.4%를 달성한 바 있다.
-2014.01.22 gagopaed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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