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한국남부발전(주)‧한국플랜트서비스(주)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25일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발전본부에서 개최됐다. 일자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발전현장‧기술 교육, 인력매칭, 우수학생에 대한 정규직 채용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동아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한국남부발전(주)‧한국플랜트서비스(주)와 청년일자리 창출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해외에너지사업 진출 인력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소 주변 지역(사하구)에 위치한 세 기관이 산학연계를 추진한 것이다. 동아대는 우수학생 선발‧추천 및 학점인정, 한국플랜트서비스(주)는 OJT(On the Job Training)와 O&M 기술교육, 현장 교육을 위한 복장 및 안정장구 지급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취업 가점을 부여해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남부발전은 프로그램을 총괄해 대학생과 기업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력매칭 지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교육, 안전‧환경‧청렴‧계약 등 취업 시 필요한 역량강화 및 장학금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한국플랜트서비스(주)와 △가스터빈 △스팀터빈 △보일러 △예측진단 △발전기‧전동기 △여자기‧무정전장치 △차단기 등 기계와 전기 부문 멘토‧멘티제도에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우수 이수자(25%)들은 향후 한국플랜트서비스(주)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송정근 공과대학장은 “지난 1월부터 본 프로그램에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계공학과와 전기공학과의 4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잡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편집국 gagopaedu@daum.net - 기사입력시간 2018년 6월 27일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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